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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408호 전체기사보기

국악, 때론 세련되게 때론 감각 있게 즐기다

`춤, 조선통신사_유마도를 그리다'& `살롱 드 국악' 소통의 노래 판소리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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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조선통신사_유마도를 그리다' 공연 모습. 사진제공: 국립부산국악원

'춤, 조선통신사곂유마도를 그리다'  

5월 2∼11일 국립부산국악원


'살롱 드 국악' 소통의 노래 판소리 

5월 14일 부산시민회관 


국악이 어렵거나 지루한 옛것이라는 생각은 그야말로 `옛것'이다. 감각적인 무대 연출과 세련된 이야기, 격조 높은 연주가 어우러져 케이팝과 어깨를 나란히 할 새로운 `한류'를 꿈꾼다. 


국악, 한류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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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조선통신사_유마도를 그리다' 공연 모습. 사진제공: 국립부산국악원


조선통신사축제(5월 3∼5일)를 맞아 국립부산국악원이 조선통신사를 소재로 한 특별한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5월 2∼11일 연악당에서 펼쳐지는 한류 확산 국악공연 시즌Ⅲ `춤, 조선통신사_유마도를 그리다'이다. 


국립부산국악원은 지난 2015년부터 `왕비의 잔치' `천생연분' 등 시민과 부산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공연 콘텐츠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춤, 조선통신사_유마도를 그리다'는 그 세 번째 작품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조선통신사'의 여정을 그려낸 강남주의 소설 `유마도'를 모티브로 한다. 통신사 사행길에 오른 무명 화가 변박의 그림 `유마도'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소설 속 조선통신사를 재조명해 400년 전 통신사들이 건넜던 망망대해와 여정을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의 수려한 몸짓과 기악단의 격조 높은 연주로 표현했다. 해신제와 문화사절단 행렬 재현에는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으며, 무대를 가득 채우는 LED 배경을 활용해 생동감 있는 무대 연출로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다. 


공연은 5월 2∼11일 총 7회 예정이며 취학아동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1만∼2만 원.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 문의:051-811-0114 


국악 아이돌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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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 드 국악' 포스터. 이미지 제공:부산문화회관


국악에도 케이팝 아이돌 못지않게 광범위한 팬들의 사랑을 받는 `국악 아이돌'이 있다. (재)부산문화회관은 오는 5월 14일 부산시민회관에서 국악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국악인 김준수가 출연하는 토크콘서트 `살롱 드 국악'을 개최한다. 


김준수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수궁가 이수자이자 국립창극단 30년 만의 최연소 단원으로 이름을 알렸다. 2021년 JTBC 풍류대장 준우승, 2022년 KBS 국악대상 역대 최연소 대상 등 창극·방송·뮤지컬 무대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며 `국민 국악 스타'로 부상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김준수가 판소리와 함께 국악 무대를 선보이고, 국악 대중화를 위해 열정을 쏟은 에피소드를 전하며 관객과 소통한다.


관람료는 전석 3만 원. 2인 패키지는 4만 원이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 문의:051-607-6000 

작성자
하나은
작성일자
2024-05-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40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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